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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브라우니 만들기/소소한 베이킹 초코 브라우니는 여러번 만들어 보았다. 브라우니.믹스로...^^ 브라우니 믹스가 아닌 레시피는 오늘 처음 시도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되어 내일 아침 커피와 함께 간식으로 먹을 예정이다. 뜨거울때 잘라서 모양이 요모양.. 준비물 버터 100g 초콜릿 160g 설탕 120g 계란2개 박력분 30g 코코아파우더 16g 소금 12g 1.버터와 초콜릿은 중탕을 해서 걸쭉한 액체로 만든다. (전자렌지에 넣고 30초 가열후 다시 30초 가열을 해도 되고 아니면 큰 그릇에 뜨거운 물을 넣고 작은 그릇안에 초콜릿과 버터를 넣어 녹인다.) 2.상온에 1시간 이상 둔 계란과 설탕 소금을 잘 섞는다. (알갱이가 다 녹을때까지) 3.1과 2를 섞는다. 4.잘 섞은 준비물에 박력분과 코코아파우더를 넣고 섞는다. (박력분대신.. 더보기
청설모와 딱따구리 근접샷/민트 전 같으면 날씨가 추워져 분명 나가기 전 20~30분 고민하다가 .....오늘은 너무 추우니까 집안에서 스핀바이크를 15km~30km정도 타고 홈트를 하자... 뭐 분명 요랬을 텐데.... 항암 시작한 후로 칠보산 산책에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임하고 있다. 추운날은 윗옷을 3개씩 껴입고 롱패딩에 부츠를 신고라도 나간다. 대신 기온이 살짝 올라가고 햇빛이 나오는 시간... 날씨가 추워지면 확실히 산에 사람이 없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산에 가기만 하면 동물들과 마주친다. 어떤날은 청설모... 또 꿩을 보기도 하고 밭에서 무언가 몰래 먹던 고라니가 도망가는 모습도 보고... 온갖 새들도 보게 된다. 청설모 근접샷1 1주일 전 본 청설모.2마리가 친구인지 가족인지 겨울나기 준비로 바쁘다. 청설모 근접샷2 이건 .. 더보기
오롯한 아침식사/마늘빵 만들어먹기 화요일날 주사를 맞았고 약효가 본격적으로 돌려면 목요일 오후 쯤... 기가막히게 목요일 오후가 되니 몸이 아프기 시작한다. 처음엔 가볍게 시작하다가 점점점 더 쑤시는데 그 와중에 눈이 안 떠질 정도로 잠이 막오는 이상한 상태. 그렇게 목요일이 지나고 금요일...최고조... 어떤 느낌이냐면.... 음... 내가 누워있는데 조그만한 일곱 난장이가 내 팔 다리에 붙어. 그러곤 쬐끄만 톱으로 톱질을 막 해... 조금 있다가 뼈가 다 다시 붙어. 그럼 다시 난장이가 와서 톱질을 또해... 무한반복하는 느낌.(표현을 이렇게 밖에 못해 죄송합니다...달리 적절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 그런 상태를 좀 극복해 보겠다고 스핀바이크를 탔는데... 5km도 못 타고 넉 다운... 금요일엔 수업이 2개 있어 이를 악물고.. 더보기
12월 둘째날 귤쨈 만들기..기타등등 30일에 병원에 다녀오고 4차때부터 희한한 부작용... 항암 첫날 불면증. 4차때 11시에 잤는데 새벽2시에 깨서 아침까지 잠들지 못했었다. 이번에도 불면증이 있을려나? 했더니 세상에 잠이 안와서 꼬박 밤을 새 버렸다. 아침에 딸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집정리를 하고 나니 9시 반... 난 이상하게 유투브 중 피나이티비라는 걸 틀어놓으면 잠이 잘 온다. 그래서 피나이 티비를 틀어놓고 생전 못자는 낮잠을 자기 시작...12시까지 한 두 시간 반을 잤나? 딸아이 담임선생님께 전화가 왔다. 딸래미가 아침부터 목이 좀 따갑다고 했었는데 보건실이 갔더니 보건 선생님께서 조퇴를 하고 집으로 가라고 했다고 한다. 요즘 부쩍 확진자가 많아 증상이 조금만 보여도 무조건 집으로 보내나보다. 그렇게 두시간 반을 자고 어제 저녁.. 더보기
5차 항암중입니다/난소암 6차까지 하기로 한 항암. 오늘이 5차입니다. 어제 잠깐 오전에 혼자와서 피검사와 소변검사 그리고 엑스레이 검사 그리고pcr검사를 했기 때문에 아침에 오자마자 입원수속을 마치고 항암제를 맞기 전 선처치를 하고 점심 식사때쯤 시작하는 항암제를 기다립니다. 남편 kevin님께서 항상 연차를 쓰고 같이 와 주기 때문에 오전 9시부터 항암이 끝나는 6시까지는 두부부가 오롯이 같이 지내게 됩니다. 도란도란 얘기를.하기도 하고 집에서 가져온 귤을 까서 먹기도 하고 아니면 링겔거치대를 끌고 병실복도를 돌며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언제나 챙겨오는 ㅅㅇ깡 친구~ 요즘 학교들이 전면등교를 하게되어 딸래미는 아침에 저와 함께 나와 저희는 병원으로 딸래미는 학교로 갔다가 학원을 좀 돌고 동네 친구 엄마에게 부탁을 해 놓아 그 .. 더보기
멜킨 sports spin bike 사용 후기 남편 kevin님께서 겨울에 눈이 오거나 비가 내리면 칠보산 산책이 힘들 거라며 자전거를 한대 사줬다. spin bike~ 처음에 올땐 어린애 키만한 박스에 조립이 안 된채 왔었는데 굉장히 무거웠다.(42kg) 아래 spin이 15kg인것이 있고 18kg인 것도 있는데 가격은 3만원 차이고 우리집에 온 건 18kg짜리이다. bike,를 타면 약간의 소음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아래에 패드를 깔았다. kevin이 조릅하는데 30분 정도 걸렸고 무게가 있어 쉽지 않았다. 그리고 어제 처음 바이크를 타 보았다. 계기판 시간과 속력, 탄 거리, 소비한 칼로리등이 계기판에 나타난다. 그리고 계기판 앞에 휴대폰을 끼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유투브나 음악을 들으면서 탈 수 있다. 요게 18kg짜리 휠. 실내자전거와는.. 더보기
유자차만들기/고흥유자+설탕대신 스테비아 토요일 하나로 마트에 갔더니 엄청 좋은 고흥유자가 7개에 9500원. 냄새를 맡으면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그 상큼하고 침고이게 하는 새콤한 향. 얼른 껍질에 상처 없고 손으로 들었을때 묵직한 놈들로7개를 골라 집으로 데리고 왔다. 유자차는 겉껍질까지 잘라 넣어야 하므로 껍질을 잘 닦아 주어야 한다. 베이킹 소다를 골고루 뿌리고 구석구석 뽀드득소리가 나게 닦아준다. 유자차만들기 준비물 유자 스테비아(설탕대신) 유리병 1.잘씻은 유자를 반으로 자른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씨가 반이다. 2.씨를 다 빼낸다. 귀찮다고 씨를 넣고 유자차를 만들면 차가 써진다. 저 씨는 화분에 심을거다. 싹이나면 좋은 놈으로 골라 키워 집에서 유자나무를 키울 생각으하는 순수한 아줌마. 3.껍질은 얇게 썰고 씨를 빼낸 과.. 더보기
딱따구리 (추정)동영상! 다음 주 5차 항암을 앞두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문t 어제 컨디션이 좋아 좀 뛰었더니 오늘 아침 다리가 엄청 무겁다. 운동을 하루 재낄까? 하다가 그냥 절반이라도 하고 오자 싶어 롱패딩에 330ml물 한 병을 들고 10시경 출발. 보통 10시에 나가면 11시 20분까지 7500~8500보 정도를 걷고 들어온다. 아파트 안 단풍나무. 색이 너무 예뻐 찍어봤다. 산책길에 발견한 예쁜색 나무. 비가온 다음 날 아침에는 요렇게 예쁜 물방울도 볼 수 있다. 이건 나중에 아크릴화로 그려보려고 찍어둔 사진.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얼어죽은 사마귀도 볼 수 있고... 요렇게 나무 안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새집도 볼 수 있다. 분명 안 보였는데 나뭇잎이 떨어지니 그 안에 작은 새집이 가만히 들어앉아 있다. 산책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