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항암3차

항암3차 -3일차. 후덜덜한 3일차. 항상 마음의 대비가 필요한 날이다. 항암제를 맞고 온 첫날과 둘째 날은 거의 증상없이 지나가다가 셋째날과 그 다음날이 증상이 나타나기에... 또 어떤 증상이 나올지.몰라 긴장하게 되는 날이다. 어제 저녁 그 전날 4시간 반밖에 못자서인지 저녁 9시에 잠이 들어버렸는데 아침 7시에 일어났다. 10시간을 자버리다니.... 호박죽과 바나나 구운계란..어제 신랑이 데려온 호두파이.친구와 사진에 없지만 우유 오늘의 아침. 분명 아무맛이 안 나겠지만 다 먹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물. 항암 하는 날부터 하루 2~2.5L이상 마셔주면 독성배출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우리집엔 330ml와 500ml.생수가 항상있다. 계산하기.편하라고 ^^ 손발 저림이 조금씩 심해져 미리 약을 처방받았기에 약이.. 더보기
항암 3차 -하루전/d-day 어떤 분들은 1박2일로 항암을 하시기도 하고 항암 전 처치가 많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오시는 분들 중에는 5박6일까지 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나는 처음부터 아침9시.입원을 하고 항암제 투여후 3~4시에 퇴원을 하면 된다고 하셨다. but ....그러나 생각하지 못한 한가지가 있었으니.. 채혈 후 결과가 나오는 2시간... 9시에 입원을 하려면 7시에 피를 뽑아야 한다. ㅜㅜ 이건 너무 하잖아요... 아주대병원에 7시에 도착하려면 집에서 6시 30분에 출발해야 하고 그러려면 최소 6시에 일어나야 하고 하필 화요일...온라인 수업인 우리딸은 6시 반부터 집에 혼자 있어여 한다는 말씀. 1차때 딱 한 번 해 보고 2차부터는 피검사를 전날로 바꿨다. 10월 18일 (항암 하루 전) 10시 45분쯤 집을 나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