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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항암 부작용2-손발저림 항암이 모두 끝난지 한 달하고도 20일이 지났다. 피부색이 많이 돌아왔고 가장 반가운 소식은 눈썹과 속눈썹 콧속 털...그리고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전처럼 굵은 머리카락이 아니라 솜털처럼 올라와서 좀 당황스럽지만..어쨋든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반가워 하루 거울을 5~6번씩 쳐다보게 된다. 손발저림은 부인암 항암제부작용 중 가장 많은 것중 하나이다. 탈모와 손발저림 머리카락은 항암이 끝나고 한달정도 후부터 자라는데 손발저림은 사람마다 틀리긴 하지만 보통 1년에서 3년 심한 분들은 계속 사라지지않아 지속적으로 약을먹고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나는 1차항암때는 손발저림이 아주 약해서 거의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였고 2차후에도 별로 심하지 않다가 3차를 하고 나서 약을 먹어야.. 더보기
사랑앵무 민트가 말을 했어요 우리집 막내 민트는 8월 29일생이다. 10월 초쯤 우리집에 왔는데 새로운 환경과 우리 식구들에게 적응하는데 한달정도 걸린 것 같다. 그 뒤로 조금씩 곁을 주더니 이젠 우리식구가 식탁에 앉아 저녁을 먹고 있으면 슬그머니 새장에서 나와 식탁밑으로 뛰어온다. (혼자만 새장에 있고 우리가 같으 있으니 끼고 싶었나보다) 사랑앵무 수컷은 잘 가르치면 꽤 말을 잘한다고 한다. 특히 된발음을 잘한다고 하여 처음 가르친 말이 '뽀뽀쪽' 그리고 '민트' '아빠' 얼마 전부터 자기 이름이 민트라는 것과 '이리와' 이런말들을 알아 듣는것 같더니 뽀뽀쪽이란 단어를 말하기 시작했는데 동영상찍는 소리만 나면 말을 멈춰서 동영상을 찍을수 없었다. 하지만 어제...드디어 동영상 촬영에 성공. 잘 들어 보세요. 뽀뽀쪽 2번 말한답니다. 더보기
구달 프리미엄 멜라 크림-기미,잡티 아이를 낳고 나서 기미가 조금씩 올라 왔다. 눈 밑에 광대뼈 윗쪽으로 양쪽 다 ...왼쪽이 오른쪽보다 더 진하고 넓게 퍼졌다. 하긴 여름에 아무리 해가 쨍쨍해도 자외선 차단크림.한 번 바른 적이 없으니 그럴만도 하지...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한의원에 약을 지으러 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자궁 선근증 자궁선근증은 자궁 벽면안쪽에 혹이생겨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병이라 치료를 안하면 빈혈이.심해진다. 자귱선근증을 진단받는데 의사선생님이 내 광대뼈위 기미를 보더니 철결핍성빈혈이 심하셨네요...하셨다. 빈혈이 심하면 기미가 진하게 올라온단다. 그런데다가 이번에 항암을 하면서 더 짙어져 점처럼 보일 정도가 되니 신경이 쓰인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밀가루와 플레인요거트를 섞어 팩을 하면 얕어진다고 해서 며칠 해 봤는데 .. 더보기
사랑앵무 민트의 첫 목욕 민트는 우리집 반려조이다. 앵무새중 가장 작은 사랑앵무이고 수명은 12~15년이라고 한다. 곡식 알갱이같은 작은 사료를 먹고... 6시간마다 먹이지 않으면 아사할 수도 있다고 해서 하루 2~3번씩 사료통과 물통을 확인한다. 10월에 입양했고 우리집에 온지 4개월째라 우리 식구들은 다 알아본다. 그리고 자기 이름이 '민트'라는 것을 안다. 내가 부엌에서 민트야...하고 부르면 굉장히 귀엽게 내쪽으로 뛰어온다. 스타트 필름 잎을 다 쪼아놓는 것도 모자라 아예 이파리 위로 올라가서 노는 민트... 나도 나를 잘 따르는 민트가 귀여워 가끔 장난감을 만들어 준다. 그런데 단 하나... 분양 받을때 분명 앵무새는 물통에 들어가 목욕을 알아서 한다고 했는데 우리 민트는 한 번도 못욕하는 걸 본 적이 없었다. 어제까지.. 더보기
호매실 베이커리 - 라비도르 의사선생님은 난소암과.먹는 것은 크게 상관관계가 없으니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막항이후 좋은 음식 조금먹기 매일 땀나게 운동하기 많이 웃기로 결심한 나는 음식도 가려먹기로 했다. 정제 식품이 흡수율이 너무 좋아서 몸에 좋지 않다고 해서 단맛을 줄이고 밀가루도 흰색 밀가루가 아닌 통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찾기 시작했다. 빵과 떡을 무지 좋아했는데...정말 많이 줄였다. 하루 한 잔 커피와 녹차를 제외한 모든 음료수도 끊었고 배달음식 패스트푸드도 모두 끊었다. 힘들어도 모두 내가 만들어 먹기로 했다. 그런데 내가 만들지.못하는게 몇 가지.있으니 통밀빵과 떡종류. 그래서 호매실 근방의 통밀빵 맛집을 찾아버니 새로생긴 '라비도르'가 눈에 띄었다. 지지난 주부터 오늘까지 4번째 방문이었는데... 너무너무너.. 더보기
책 리뷰 - 굶으면 낫는다. 후나세 슌스케 저 전에 어느 책에선가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인류가 배고픔에서 벗어난 건 채 100년이 지나지 않아 아직 우리의 몸은 많은 음식을 먹고 소화시킬 수 있을 만큼 진화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만족할 만큼 많이 먹으면 몸에 무리가 간다는 이야기... 아마도 간헐적 단식의 열풍이 불때 읽었던 책의 내용이었던 것 같다. 요즘 하도 휴대폰을 보능 시간이 많아 도서관에가서 책을 몇 권 빌렸는데 그 중 한 권...굶으면 낫는다. 저자는 후나세 슌스케 식품. 의료. 환경문제를 다루는 저널리스트이다. '병원에서 살해당한다'라는 책도 써서 주목을 받았다. 책은 꽤 길지만 주데는 간단 명료하다. 질병을 치유하거나 고치는 방법은 5가지가 있는데 1.소식(단식) 2.웃음 3.감사(감사의 말) 4.긴 호흡 5.근력단력 이다.. 더보기
난소암 항암 부작용1-탈모 항암제는 성장이 빠른 암세포를 없애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독한 약이라서 그에따른 부작용이 상당히 많이있다. 난소암에는 보통 표준치료제로 카보+탁셀을 많이 이용하는데 이 약은 어떤 의사 선생님께 여쭤봐도 99.99%탈모가 온다고 말씀하신다. 남자분들은 모르겠지만 여자들에게 완전 탈모란게 심리적으로 얼마나 위축되게 하는지... 항암을 하게 되었다는 것도 심리적으로 힘든 일인데 탈모까지..마음을 다잡아도 굉장히 부담되는 일이다. 나의 경험으로 얘기한다면 난 항암 중에도 가끔 학원에 나가 일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탈모가 오기전 가발과 모자 비니등을 준비해야했다. 머리만 빠지는 것이.아니라 온 몸의 털들이 모두 빠지기 때문에 눈썹 속눈썹 콧속 털까지 빠진다. 미리 눈썹문신을 하거나 아니면 눈썹 스티커등을 준비하는.. 더보기
하루하루에 충실한 삶 오랜만에 어제는 언니와 오늘은 막내이모와 통화를 했다. 다들 바빠서 일 년에 두 세번밖에 통화하지 못하지만 뜸하게 통화를 해도 어색하지 않아 좋다. 언니와 이모..둘 다 10번도 넘게 강조하는 말. 일 하지마... 학원에 나가지 마.. 몸 괜찮아 졌다고 찔끔찔끔 수업하지마... ㅋㅋㅋㅋ 항암 하면서도 일 주일에 2~3일정도 나가 일처리하고 결재하고 수업한 건 모르시는게 나을 것 같다. 이틀동안 하도 일하지 말아는 소리를 들어 그런지 오늘은 학원에 나가지 않고 며칠간 미뤄놓았던 일들을 다 하기로 했다. 아침에 해가 떠올라 기온이 살짝 올라가는 10시 경 330ml물 한 병과 휴대폰 무선이어폰과 티슈(콧물때문에^^)를 챙겨 운동화를 신고 칠보산으로 향한다. 1시간 반정도를 걸으면 8000~9000보. 요즘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