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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민트

난소암 1년 투병기 -7월29일 2021년 7월29일. 아침부터 아랫배가 살짝 아프길래 배란통이 심한건가? 생각하고 잘 먹지 않는 진통제 한 알을.챙겨 먹으니 실짝 괜찮아 지길래 출근을 했다. 2시 수업 끝내고 3시 수업을 시작하는데 허리를 펼 수가 없어 아이들 문제풀이를 시키고 엎드려있다가 더 늦으면 병원도 못 갈 것 같아 영어 선생님 한 분께 수업을 맡기고 평소 다니던 한의원에 가서 진료를 보고 치료를 받았는데 한의사 산생님이 아무래도 이상하니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를 한 번 보라고 했다. 평소 같았으면 분명 학원으로 복귀해 수업을 하고 집으로 갔을텐데... 그날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건지 반쯤 가다가 차를 돌려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를 봤다. 젊은 남자선생님이 소견서를 써주며 아무대학병원이나 응급실로 가라고 빨리.가보라고 이렇게.. 더보기
민트(사랑앵무)의 근황 민트가 우리집에 오게된지 일주일이 지났다. 민트는 지난 금요일 오후에 우리집에 왔으니까...아마 지금쯤은 여기가 자기네 새집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확실히 소리를 내는 일은 많아졌다. 짹짹...하고 울때가 있고(약간 화나고 공격적으로 느껴진다.)... 뾰로롱...뾰로롱..하고 예쁘게 울때가 있다. 그리고 신기한 건 밖에 까치나 다른 새들이 날거나 짹짹짹 울면 그 소리를 듣고 있다가 자기도 대답하듯이 울어준다. (그게 신기해서 요즘 산책을 나가면 산 소리를 녹음해 올때가 있다^^) 요 작은 알곡을 부리로 까서 먹는다. 먹이는 아직어려서 펠렛을 먹지않고 알곡을 먹는데 눈에도 보이지 않는 저 작은 알갱이를 부리로 쪼아 알맹이만 먹는다. 그래서 아이가 주 양육자인 집에서는 굉장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더보기
앵무새 민트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사랑앵무 수컷 55일생 아직 어린 앵무새입니다. 강아지를 분양 받을까..아니면 유기묘를 입양할까? 2달넘게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예쁜 마음에 덜컥 데리고 왔다가 내 몸이 아프다고 돌봐주지 못하고 산책이며 목욕이며... 그리고 또 하나의 걱정 신랑은 괜찮다고 했지만 환절시에 비염이 심해지는데 강아지나 고양이 털이 좋진 않겠지. 이렇게 계속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털이 빠지지 않는 애완동물... 하지만 교감을 할 수 있는 친구들을 찾아보다 보니 앵.무.새. 먼저 앵무새 카페에 가입해서 이것저것 정보를 모아 봤다. 종류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내가 입양한 사랑앵무 모란앵무 왕관앵무 퀘이커.... 크기도 제각각이고 색도 제각각. 폭풍검색을 해 보니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