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강청 만들기 첫 도전 생강은 뿌리채소이지만 몸이 찬 사람들에겐 아주 좋은 약재가 되기도 한다. 나는 손과 발이 찬 편이었는데 따뜻한 생강차와 생대파를 먹으면 열이 확 오르는 것을 느낄정도로 효과가 큰 음식이다. 다만. 위가 약한 분들은 생강을 먹을때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너무 많이 섭취하면 속쓰림이나 위경련이 생길 수도 있다. 그래서 생강청을 해 볼까? 생강차를 만들까...계속 생각만 하다가...생가 껍질까는 건 정말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의 난작업이기에...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어제 산책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밭에서 방금 뽑은 무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무우를 샀는데 아주머니가 얖의 밭에서 캐고 있는 생강은 필요없냐고 슬쩍 던진 미끼를 내가 물어버린 것이다. 원래는 껍질 벗기기가 너무너무 싫.. 더보기 민트(사랑앵무)의 근황 민트가 우리집에 오게된지 일주일이 지났다. 민트는 지난 금요일 오후에 우리집에 왔으니까...아마 지금쯤은 여기가 자기네 새집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확실히 소리를 내는 일은 많아졌다. 짹짹...하고 울때가 있고(약간 화나고 공격적으로 느껴진다.)... 뾰로롱...뾰로롱..하고 예쁘게 울때가 있다. 그리고 신기한 건 밖에 까치나 다른 새들이 날거나 짹짹짹 울면 그 소리를 듣고 있다가 자기도 대답하듯이 울어준다. (그게 신기해서 요즘 산책을 나가면 산 소리를 녹음해 올때가 있다^^) 요 작은 알곡을 부리로 까서 먹는다. 먹이는 아직어려서 펠렛을 먹지않고 알곡을 먹는데 눈에도 보이지 않는 저 작은 알갱이를 부리로 쪼아 알맹이만 먹는다. 그래서 아이가 주 양육자인 집에서는 굉장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더보기 LG 트롬 건조기 두근두근 첫사용후기 두둥. 드디어 토요일 오전 11시 반 세탁을 시작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부엌에 설치된 관계로 주말에는 어지간하면 빨래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 모여있는 빨래 양도 많았고 건조기 성능도 궁금한터라 세탁기를 돌렸다. 1시간 20분후 빨래가 끝나고 옆에 있는 건조기로 빨래를 옮긴다. 표준코스에 놓고 그냥 작동을 눌러보았다. 시간 쥴임이나 늘임도 있었지만 그런 건 나중에.... 2시간 30분이 뜨고 건조에 불이 들어왔다. 진동이나 소음은 있지만 세칵기에 비하면 훨씬 덜한 편이고 다만 딸래미 얅은 점퍼에 붙어 있는 지퍼가 자꾸 벽에 부딪치는지 그 소리는 조금 거슬렸다. 난 오늘 과감하게 우리 신랑의 니트를 건조기에 집어 넣었다. 물론 넣기전에 물어보고^^ 니트류는 줄어든다는 얘기를.하도 많이 들어서 어제.. 더보기 LG트롬 건조기 ThinQ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17kg 구매후기 자..드디어 사는 순간 후회한다는 건조기를 샀습니다. 왜 이 좋은 걸 이제 샀을까? 하고 후회를 한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아직 포장을 뜯지않은 모습. 두분이 설치하러 오셨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엘지 서비스 센터 직원분들은 너무너무친절하세요. 저희집 세탁기는 ㅎㅎㅎㅎ놀라지.마시라. 2006년 제가 혼수로 해온 녀석을 아직도 쓰고 있답니다. 딱히 고장이 나지 않고 세탁도 잘 되서 바꾸지 않았더니 16년째 쓰고 있네요. 이 건조기는 광파오븐처럼 동생이 회사포인트로 시준거라(누나 아프다고 제발 편하게 살으라고...고마운 녀석^^)그 김에 워시타워로 바꿀까? 아니면 세탁기를 따로 구매해서 위로 올릴까?하고 고민을 많이 했지만 멀쩡히 질 돌아가는 세탁기를 도저히 버릴 수가 없어서 ㅠㅠ.... 맘약한 문선생... 더보기 10월 29일 그냥 소소한 일상. 지난 3일동안 많이 앓았다. 갑자기 시작된 설사에 대수롭지 않게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으면 멎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방치했다. 그래서 1차때처럼 3일만에 3kg이 빠지고....(입버릇처럼 항암하면서 살찌면 안되는데....말이 씨가 됐네 그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말조심하라고 소리를 버럭 지르셨을텐데....) 어제 아침 이대로는 도저히 걸어서 못 나갈 것 같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집 앞 가정의학과를 기어가다싶이 갔다. 희안하게 항암치료후 몸 상태가 조금만 나빠지면 눈이 푹 꺼지고 눈에 총기가 없어지고 그리고 목소리가 변한다. 그리고 또 하나..... 온갖 안좋은 상상들을 마구마구 하게된다. (예를 들면 저 문만 열고 나가면 염라대왕하고 독대하는 방이 나와....뭐 이런....) 하여간 푹.. 더보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하기 나는 지금 항암치료 중이다. 항암치료 전에는 학원을 하고 있었고 학원은 지금도 하고 있다. 다만 몸이 힘들어 치료에 전념하려고 선생님들께 수업을 모두 맡겨놓고 일주일에 2~3번 정도 나가서 어쩔땐 1,2시간씩 수업을 하기도 하고 어쩔땐 업무만 보거나 결재를 하거나 하고 들어온다. 23년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쉰 날은... 1.결혼식 신혼여행 5일. (주말에 나가서 보강 했다...그래서 5일...그 원장쌤 아직도 거기서 그 학원 하고 계신다. 한 번 가서 만나고 싶을때가 있다.) 2.아이 낳고 한달. (아이 낳기 전날 7시반까지 수업하다가 퇴근한 신랑이 소리질러 아이들 다 집으로 보낸 기억이... 그러고 나서 내일 힘써야 한다고 vips에 스테이크 먹으러 갔었다.) 3.2017년 디스크 파열 후 1달 반.. 더보기 요즘 열심히 하는 것-당근마켓 요 당근마켓 난 딸아이가 있다. 그런데 우리 딸아이가 입었던 옷이나 장난감을 물려줄 사람이 없다. 시댁 도련님도 친정 내 동생도 미혼이다. 사촌의 아이들이 있지만 내 딸보다 나이가 많다. 아..일본에 사는 사촌 여동생의 딸들이 있는데.. 문제는 배송비. 새옷를사서 보내는것이 싸다 고로 패스 한동안 동네 아는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고11 버리기도 하고 한군데 모아놨다가 헌옷xx요런곳에 팔아 치킨을 사 먹기도 했는데 ..... 어느날 우연히 당근마켓에 대해 알게 되었다. 앱을 다운 받고 내가 사는 곳의 동네 인증을 받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아마 물건 올리기가 복잡하거나 번거로웠으면 난 분명 안 했을것이다. 하지만 당근 마켓은 너무 쉽다. 중고거래 버튼을 누르고 사진을 올린다.(3장까지 올릴 수 있.. 더보기 아이들에게 가장 나쁜 음식 음식 얘기를 하자면 할 얘기가 너무너무 많다. 난 어려서부터 편식이 심하던 사람이다. 한의원에가서 진맥을 보면 어디를 가도 비장과 위장 기능이 약하다고 했고 씹는 것과 음식을 입에 넣었을때의 향에 엄청나게 민감하다. 두부는 입에 넣었을때의 감촉과 특유의 향(아마도 간수 냄새?)때문에.. 족발도 같은이유다. 감촉과 특유의 향. 성인이 되기전 먹을수 있는 해산물은 조개 새우 오징어 정도. 다행히 성인이 된후 해산물 종류는 많이 먹게 되었지만 날것이나 기름이 떠있는 고기 국물류,그리고 소나 돼지의 부속류는 여전히 손이 가지 않는다. 자..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아니다. 결혼하고 1~2년 지났을까? 그때 한 참 유행하던 틱낫한 스님이 쓰신 '화'라는 책을 무심코 보다가 머리통을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