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LG트롬 건조기 ThinQ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17kg 구매후기 자..드디어 사는 순간 후회한다는 건조기를 샀습니다. 왜 이 좋은 걸 이제 샀을까? 하고 후회를 한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아직 포장을 뜯지않은 모습. 두분이 설치하러 오셨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엘지 서비스 센터 직원분들은 너무너무친절하세요. 저희집 세탁기는 ㅎㅎㅎㅎ놀라지.마시라. 2006년 제가 혼수로 해온 녀석을 아직도 쓰고 있답니다. 딱히 고장이 나지 않고 세탁도 잘 되서 바꾸지 않았더니 16년째 쓰고 있네요. 이 건조기는 광파오븐처럼 동생이 회사포인트로 시준거라(누나 아프다고 제발 편하게 살으라고...고마운 녀석^^)그 김에 워시타워로 바꿀까? 아니면 세탁기를 따로 구매해서 위로 올릴까?하고 고민을 많이 했지만 멀쩡히 질 돌아가는 세탁기를 도저히 버릴 수가 없어서 ㅠㅠ.... 맘약한 문선생... 더보기 10월 29일 그냥 소소한 일상. 지난 3일동안 많이 앓았다. 갑자기 시작된 설사에 대수롭지 않게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으면 멎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방치했다. 그래서 1차때처럼 3일만에 3kg이 빠지고....(입버릇처럼 항암하면서 살찌면 안되는데....말이 씨가 됐네 그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말조심하라고 소리를 버럭 지르셨을텐데....) 어제 아침 이대로는 도저히 걸어서 못 나갈 것 같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집 앞 가정의학과를 기어가다싶이 갔다. 희안하게 항암치료후 몸 상태가 조금만 나빠지면 눈이 푹 꺼지고 눈에 총기가 없어지고 그리고 목소리가 변한다. 그리고 또 하나..... 온갖 안좋은 상상들을 마구마구 하게된다. (예를 들면 저 문만 열고 나가면 염라대왕하고 독대하는 방이 나와....뭐 이런....) 하여간 푹.. 더보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하기 나는 지금 항암치료 중이다. 항암치료 전에는 학원을 하고 있었고 학원은 지금도 하고 있다. 다만 몸이 힘들어 치료에 전념하려고 선생님들께 수업을 모두 맡겨놓고 일주일에 2~3번 정도 나가서 어쩔땐 1,2시간씩 수업을 하기도 하고 어쩔땐 업무만 보거나 결재를 하거나 하고 들어온다. 23년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쉰 날은... 1.결혼식 신혼여행 5일. (주말에 나가서 보강 했다...그래서 5일...그 원장쌤 아직도 거기서 그 학원 하고 계신다. 한 번 가서 만나고 싶을때가 있다.) 2.아이 낳고 한달. (아이 낳기 전날 7시반까지 수업하다가 퇴근한 신랑이 소리질러 아이들 다 집으로 보낸 기억이... 그러고 나서 내일 힘써야 한다고 vips에 스테이크 먹으러 갔었다.) 3.2017년 디스크 파열 후 1달 반.. 더보기 요즘 열심히 하는 것-당근마켓 요 당근마켓 난 딸아이가 있다. 그런데 우리 딸아이가 입었던 옷이나 장난감을 물려줄 사람이 없다. 시댁 도련님도 친정 내 동생도 미혼이다. 사촌의 아이들이 있지만 내 딸보다 나이가 많다. 아..일본에 사는 사촌 여동생의 딸들이 있는데.. 문제는 배송비. 새옷를사서 보내는것이 싸다 고로 패스 한동안 동네 아는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고11 버리기도 하고 한군데 모아놨다가 헌옷xx요런곳에 팔아 치킨을 사 먹기도 했는데 ..... 어느날 우연히 당근마켓에 대해 알게 되었다. 앱을 다운 받고 내가 사는 곳의 동네 인증을 받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아마 물건 올리기가 복잡하거나 번거로웠으면 난 분명 안 했을것이다. 하지만 당근 마켓은 너무 쉽다. 중고거래 버튼을 누르고 사진을 올린다.(3장까지 올릴 수 있.. 더보기 아이들에게 가장 나쁜 음식 음식 얘기를 하자면 할 얘기가 너무너무 많다. 난 어려서부터 편식이 심하던 사람이다. 한의원에가서 진맥을 보면 어디를 가도 비장과 위장 기능이 약하다고 했고 씹는 것과 음식을 입에 넣었을때의 향에 엄청나게 민감하다. 두부는 입에 넣었을때의 감촉과 특유의 향(아마도 간수 냄새?)때문에.. 족발도 같은이유다. 감촉과 특유의 향. 성인이 되기전 먹을수 있는 해산물은 조개 새우 오징어 정도. 다행히 성인이 된후 해산물 종류는 많이 먹게 되었지만 날것이나 기름이 떠있는 고기 국물류,그리고 소나 돼지의 부속류는 여전히 손이 가지 않는다. 자..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아니다. 결혼하고 1~2년 지났을까? 그때 한 참 유행하던 틱낫한 스님이 쓰신 '화'라는 책을 무심코 보다가 머리통을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 더보기 산책을 가면 만나게 되는 풍경들 정말 소소해서 이런 건 올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다른분들도 내거 느낀걸 같이 느낄수 있었으면...하는 마음에 올려 봅니다. 파릇파릇한건 언제나 보기 좋아요. 엄청 큰 애벌레도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나무에서 길게 내려뜨린 나뭇잎 하나가 바람에 빙글빙글 도는것도 볼 수 있구요. 저는 한참동안 서서 지켜 보았는데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날씨가 좋아서 봄인줄 알고 가끔 꽃을 피우는 아이들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검정색에 하얀 배가 보일거예요. 청설모예요. 제가 제법 다가갔는데 도망가지 않아서 찍어봤어요. 아무래도 겨울 준비를 하고 있나봐요^^ 요런걸 모으고 있나봐요. 더보기 김치만들기/깍두기,세미네김치 겉절이 다음 주 화요일 3차 항암이 잡혀 있어 미리미리 1주일 정도 먹을 것들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 아침에 먹을 죽은 본죽에서 화요일에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두면 4~5일 정도 데워서 먹을 수 있고, 점심 저녁에 먹을 반찬과 국은 월요일 정자시장에 가서 반찬 4~5가지와 국 2가지...그리고 한우이야기에서 사온 갈비탕과 사골국으로 일단 준비. 항암제를 맞으면(2번밖에 안 맞았지만....)맞은 다음날과 그 다음날...한 2~3일정도는 몸이 힘들기 때문에 뭐든 의무감으로라도 입에 넣어야 될 때가 있다. 김치는 계속 종갓집 김치(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중량대비 가장 저렴하다.)를 사다 먹었었는데.... 요즘은 왠지 새로 담근 김치가 땡겨서 김치를 조금 담그기로 했다. 항상 토요일 오후에 하나로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데 .. 더보기 맛있는 저녁/호매실 한정식 한상 딸래미가 친구네 집에서 저녁을 먹고 오면 안되냐고 하길래 흔쾌히 먹고 오라고 했다. 왜...안 되겠어^^ 얼른 신랑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저녁은 우리끼리 먹어야해.... 찰떡같이 알아듣는 센스쟁이. 먹고 싶은 걸 정해 놓으란다. 전부터 맛있다고 얘기 들었던 호매실 자목마을 안 한정식집 '한상' 겉에서 보면 한정식집이 아니라 분위기 좋은 카페처럼 생겼다. last order 8시 식사는 9시까지 가능 신랑 톼근후 도착한 시간은 7시 30분. 점심엔 손님이 많다는데 저녁은 조금 덜한 것 같다. 4테이블 정도. 한정식집인데 반찬과 미역국 순두부까지 리필이 가능하다. 밑반찬이 짜지 않고 쌈도 무한리필이라 맘껏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우리가 시킨메뉴는 제육볶음이 들어있는 건강한 상 2인분 (1인분 13000..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