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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요리

미쓰리 떡볶이 소스 예찬기/ 난 46살이나 먹은 아줌마임에도 불구하고 떡볶이를 너무 좋아한다. 모든 면류를 거의 다 좋아하고 빵도 좋아하고 밥을챙겨 먹는 것보다 간단하게 먹고 치우는(?)걸 더 좋아했었는데 8월 수술이후 식생활을 많이 바꿔서 밀가루 음식을 줄이고 라면을 끊고(라면 끊는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다행스럽게도...) 튀긴음식을 현저하게 줄이고 단음식도 많이 줄였다.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등 찬 건 아예 먹지 않는다. 패스트 푸드와 탄산이 든 음료는 원래 잘 먹지않았다. 아...그리고 이번에 확 줄인 음식종류...가공육류... 햄 소시지. 아이에게도 가끔 반찬으로 해 주곤 했는데 햄과 소시지등을 하루 50g씩 섭취하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18% 늘어나고 햄 소시지 색을 선명하게 보이려고 쓰는 아질산 나트륨 섭취량이 .. 더보기
초코 브라우니 만들기/소소한 베이킹 초코 브라우니는 여러번 만들어 보았다. 브라우니.믹스로...^^ 브라우니 믹스가 아닌 레시피는 오늘 처음 시도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되어 내일 아침 커피와 함께 간식으로 먹을 예정이다. 뜨거울때 잘라서 모양이 요모양.. 준비물 버터 100g 초콜릿 160g 설탕 120g 계란2개 박력분 30g 코코아파우더 16g 소금 12g 1.버터와 초콜릿은 중탕을 해서 걸쭉한 액체로 만든다. (전자렌지에 넣고 30초 가열후 다시 30초 가열을 해도 되고 아니면 큰 그릇에 뜨거운 물을 넣고 작은 그릇안에 초콜릿과 버터를 넣어 녹인다.) 2.상온에 1시간 이상 둔 계란과 설탕 소금을 잘 섞는다. (알갱이가 다 녹을때까지) 3.1과 2를 섞는다. 4.잘 섞은 준비물에 박력분과 코코아파우더를 넣고 섞는다. (박력분대신.. 더보기
12월 둘째날 귤쨈 만들기..기타등등 30일에 병원에 다녀오고 4차때부터 희한한 부작용... 항암 첫날 불면증. 4차때 11시에 잤는데 새벽2시에 깨서 아침까지 잠들지 못했었다. 이번에도 불면증이 있을려나? 했더니 세상에 잠이 안와서 꼬박 밤을 새 버렸다. 아침에 딸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집정리를 하고 나니 9시 반... 난 이상하게 유투브 중 피나이티비라는 걸 틀어놓으면 잠이 잘 온다. 그래서 피나이 티비를 틀어놓고 생전 못자는 낮잠을 자기 시작...12시까지 한 두 시간 반을 잤나? 딸아이 담임선생님께 전화가 왔다. 딸래미가 아침부터 목이 좀 따갑다고 했었는데 보건실이 갔더니 보건 선생님께서 조퇴를 하고 집으로 가라고 했다고 한다. 요즘 부쩍 확진자가 많아 증상이 조금만 보여도 무조건 집으로 보내나보다. 그렇게 두시간 반을 자고 어제 저녁.. 더보기
유자차만들기/고흥유자+설탕대신 스테비아 토요일 하나로 마트에 갔더니 엄청 좋은 고흥유자가 7개에 9500원. 냄새를 맡으면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그 상큼하고 침고이게 하는 새콤한 향. 얼른 껍질에 상처 없고 손으로 들었을때 묵직한 놈들로7개를 골라 집으로 데리고 왔다. 유자차는 겉껍질까지 잘라 넣어야 하므로 껍질을 잘 닦아 주어야 한다. 베이킹 소다를 골고루 뿌리고 구석구석 뽀드득소리가 나게 닦아준다. 유자차만들기 준비물 유자 스테비아(설탕대신) 유리병 1.잘씻은 유자를 반으로 자른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씨가 반이다. 2.씨를 다 빼낸다. 귀찮다고 씨를 넣고 유자차를 만들면 차가 써진다. 저 씨는 화분에 심을거다. 싹이나면 좋은 놈으로 골라 키워 집에서 유자나무를 키울 생각으하는 순수한 아줌마. 3.껍질은 얇게 썰고 씨를 빼낸 과.. 더보기
알배기 배추1통/소소한 겉절이 담그기 하나로 마트는 특이하게 근처에서 농사지은 채소들을 파는 판매대가 있다.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특히 대파는 얇고 여리여리해서 쪽파와 대파 중간 사이즈에 단맛도 강해 꼭 이곳에서만 산다. 그리고 아침에 따온 오이..방울 토마토...등등 싱싱한 채소들이 많아 많은 채소들은 여기서 산다. 요런 가판대. 어제 하나로 마트에 장을보러 갔다가 가판대에서 예쁘고 노랑 알배기 배추 하나를 발견. 얼른 집으로 데리고 왔다. 요녀석 샤브샤브를 할까? 아니면 배춧국을 끓일까? 생각을 하다가 엄마 겉절이를 좋아하는.딸래미를.위해 겉절이를 하기로 결정했다. 준비물 1.배추1통 2.파 약간. 마늘 3.부추 4.천일염 5.멸치약젓 6.고춧가루 제일먼저 할 일은 배추를 낱장으로 잘라 적당히 잘라주기 그리고 잘라놓은 배추에 소금을 뿌려.. 더보기
소소하고 세상 간단한 코울슬로 만들기 요즘 사람들은 모를지도 모른다. 코울슬로가.... 코울슬로 하면 KFC가 생각난다. 짭짤하고 뜨거운 비스킷에 딸기잼을 바르고 코울슬로와 키친 한 조각. 코울슬로는 양배추와 야채절임? 뭐 이렇게 설명하면 쉽겠다. 어제 한의원에 다녀와서 냉장고속 돼지고기를 그냥 두면 안 되겠기에 제육볶음을 하면서 갖은 야채를 꺼내다 보니 코울슬로나 좀 해볼까? 하는 생각에 만들었는데 큰 반찬통 하나 만들어 놓은 것을 신랑과 내가 삼겹살과 함께 다 퍼먹어 버렸다. ㅎㅎㅎㅎㅎ 울 신랑...옛날 사먹던 맛하고 똑같아....이러면서 잘 먹어줌. 그래서 오늘 아침 다시만들기 착수 준비물 1.양배추 반통 2.파프리카 약간 3.양파 반개 4.당근 1/4개 5.마요네즈 6.후추와 설탕 식초 약간 처음 ㄴ 만드는 법 1.양배추, 당근, 양.. 더보기
집에서 만들어 먹는 샤브샤브 야채와 버섯을 육수에 넣고 얇은 쇠고기를 살짝 담갔다가 색만 변하면 얼른 먹는 샤브샤브. 코로나 전에는 항상 샤브샤브가 먹고 싶으면 샤브샤브 식당에 가서 먹었다. 대부분 샤브샤브 식당은 샐러드바가 있어서 항상 지나치게 많이 먹곤 했는데...코로나이후로 외식을 하지 못하면서 샤브샤브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 검색을 해 보았다. 아하...의외로 너무 쉬운걸.... 준비물 1.육수 -샘표 샤브샤브용 육수 : 홈플러스 1980원(한 번 사용) -샘표 가쓰오 국물 : 3350원(여러번 사용가능) 2.냉동 차돌박이 -한우 : 한우이야기 기준 600g 38000원 -호주산 : 이마트 트레이더스 1.5kg 34980원 3.버섯종류 아무거나 다. 4.배추 또는 얼갈이 5.대파 6.숙주 7.청경채 ...그외 냉장고에 있는 아.. 더보기
소소한 베이킹 /스콘 만들기 어제 병원에 가느라 5시에 일어나 저녁에는 곯아 떨어질 줄 알았건만... 새벽2시 10분에 눈이 떠졌다. 억지로 자는게 싫어서 이것저것 생각도 하고 할일도 적어놓고 했더니...6시30분...에고 잠자긴 글렀구나. 신랑 출근준비를 도와주고 딸래미가 며칠전부터 먹고 싶다던 스콘만들 준비를 시작했다. 준비물 박력분 110g 설탕 30g 버터 60g 베이킹파우더5g 소금 약간 우유 75g 계란을 넣는 분들도 계신데 전 빵에서 나는 계란냄새가 싫어 잘 안 넣습니다. 1.우유와 버터를 제외한 가루들을 섞어 줍니다. 2.버터는 상온에 녹이지 않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것을 깍둑썰기해서 넣어줍니다. 3.손으로 주물주물 버터를 으깨가며 섞어쥰후 우유를 조금씩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4.원래는 랩에 잘 싸서 냉장고에 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