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일상-요리

알배기 배추1통/소소한 겉절이 담그기

728x90
반응형

하나로 마트는 특이하게 근처에서 농사지은 채소들을 파는 판매대가 있다.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특히 대파는 얇고 여리여리해서 쪽파와 대파 중간 사이즈에 단맛도 강해 꼭 이곳에서만 산다.
그리고 아침에 따온 오이..방울 토마토...등등 싱싱한 채소들이 많아 많은 채소들은 여기서 산다.

요런 가판대.

어제 하나로 마트에 장을보러 갔다가 가판대에서 예쁘고 노랑 알배기 배추 하나를 발견.
얼른 집으로 데리고 왔다.

요녀석

샤브샤브를 할까?
아니면 배춧국을 끓일까?
생각을 하다가 엄마 겉절이를 좋아하는.딸래미를.위해 겉절이를 하기로 결정했다.

준비물
1.배추1통
2.파 약간. 마늘
3.부추
4.천일염
5.멸치약젓
6.고춧가루


제일먼저 할 일은
배추를 낱장으로 잘라 적당히 잘라주기

그리고 잘라놓은 배추에 소금을 뿌려주기
소금량은 한주먹정도
위와 아래에 골고루 뿌려줘야 합니다.


소금을 뿌리고 나서 30분정도에 한 번씩 뒤집어 줘야 합니다.
그리고 2시간 정도 지나면 물이 생기는데 그정도면 거의 다 절여진 겁니다.

요렇게..물이 생겼습니다.


파  마늘  부추 를 넣습니다.


멸치액젓과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그리고  쉐킷쉐킷..

완성.
멸치액젓을 10ml덜 넣었어야 했는데....살짝 짜네요.
하지만 익으면서 간이 살짝 약해지니 괜찮아 지겠지요.

점심식사에 내 놓으니 다들 잘 먹네요.
나머지는 통에 넣어서 뒷베란다에 두었으니 내일쯤 냉장고에 넣으면 되겠네요.

점심을 먹고 tv를 보고 앉아 있으니 kevin(신랑님)이
김치값이라고 가져다 주네요.

까페라떼...에  설탕넣는 건 어떻게 알아가지고...
센스쟁이..
버터쿠키와 맛있게 먹었답니다.

남은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고 내일은 추워진다니 옷 단단히 준비하세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