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다.
처음 닌텐도 스위치를 샀을때 함께 구매한 링피트..
살도 빼고 운동도 하겠다는 일념으로 게임을 해 보겠다고 쉽게 생각하고 덤볐는데 30분하고 다음날 근육통이...하다 말다 하다가 이사후에는 연결도 하지 않았다는....
그다음이 모여봐요 동물의숲
정말 두어달 정도 손에서 놓지 못하고 하루에 3~5시간씩 지치지 않고했다.
대출금을 다 갚고 돈을 많이 모아 놓으니 뚝 떨어지는 흥미.
아마 미란다의 집에는 하도 로그인을 안해 바퀴벌레들이 득실거릴것같다.
저스트 댄스도 다이어트를 댄스로해보겠다는 일념으로 며칠 열심히 했으나 내가 생각한 동작과 실제 나의 동작 사이에 엄청난 괴리가 존재한다는 걸
kevin(남편/한국인)의 몰래 카메라로 확인한 후 엄청난 충격을 받아 안하게 된 후론 칩보관소 안에 고이 모셔두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잊지않고 하고 있는 게임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스도쿠.
스도쿠란 무엇인가?
가로 9칸
세로 9칸
총 81칸의 정사각형안에
가로 첫줄에도 1부터 9까지 하나씩
둘째줄 셋째줄...아홉번째 줄까지 1부터9까지 하나씩의 숫자가 들어가야 한다.
세로줄도 마찬가지 첫번째부터 아홉번째 까지 모두 겹치지 않게 1부터 9까지의 수가 하나씩 들어가야 한다.
거기에 하나더
스도쿠 판에는 3x3의 장사각형 9개가 들어가는데
그곳에도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하나씩 들어가야 한다.
판을 보면 진하게 그리드 되어있는 정사각형 9개가 보이시나요?
그 정사각형 안에도 1부터 9까지 겹치는 숫자가 있으면 안되요.
내가 개인적으로 시간이 있거나 머릿속이 복잡할 때 스도쿠 푸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확 집중했을때의 느낌 너무 좋아서^^
그리고 수업에도 많이 활용을 하는데
보통 수학을 잘 하는 친구들은 스도쿠도 잘 한다.
머리가 좋아서 그래...그런게 아니라 요령을 금새 찾아낸다.
스도쿠 풀이 방법은 한 가지가 아닌데 자신만의 방법을 금새 찾아내 나보다 빨리 푸는 친구들도 있다.
그리고 반대경우
수학에 별로 관심도 없고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던 친구들이 스도쿠를 풀다가 자신맘의 해법을 찾고 자신감을 얻으면 수학에 관심을 같게 되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이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고 걱정하는 부모님들은 핸드폰 앱으로 다운 받는 스도쿠도 있으니 꼭 활용하시고 아이가 잘 하는 것 같으면 진심을 담아 칭찬해 주기 바란다.
모든 선순환의.시작은 자기가 뭔가 잘한다는 자각과 함께 딸려오는 칭찬 한마디다.
아주 사소한데 효과는 폭발적이다.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꼭 한번씩 시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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