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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리뷰

호매실 맛있는 갈비집/갈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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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이 근방에 가면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을 했었다.
그래서 꼬옥....한 번 가 보고 싶었는데 코로나때문에 한 번도 못 가다가 오늘 영화를 보고나서 큰맘먹고
입성.

5시 반쯤가서 저녁먹기엔 살짝 이른시간이라그런지  웨이팅이 없어 바로 들어갔다.
내부는 꽤 넓었는데 5테이블 정도 식사를 하고 있었고
테이블마다 가림판이 설치 되어 있고 테이블 간격도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었다.



우리는 돼지갈비 3인분과 공기밥 그리고 찌개 1개를 주문.

숯불....에 구워지는 돼지갈비 냄새.
이건 정말 참기 힘들지..
사장님과 일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셨고
주문사항이 있어 부르면 빨리빨리 처리해 주셔서
너무 편했다.


한쪽에 셀프바가 있어서 밑반찬이나 기타 쌈 샐러드등은 맘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굉장히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고 음식이 떨어지면
빨리빨리 채워주셨다.

돼지갈비 맛은  아주 많이 달지 않아 좋았고
고기 질은 균일했다.
(어떤 갈비집은 처음 시킨 고기는 좋은 것으로 주는데 추가하면 처음보다 질이 떨어지는 고기를 주는 곳이 있다.)

공기밥을 먹어보니 쌀은 좋은 쌀을 써서 고소했는데
아쉬운 건 바지락 된장찌개.
너무너무 평범한 맛이랄까?
주문한 음식을 다 먹고 셀프바의 수정과 한 잔을 마시고 식사 끝.

나중에 몇 번 더 가게 될 것 같다.
호매실 근방엔 갈만한 맛있는 돼지갈비집이 없다.
이사오고 처음에는 훈장골에 자주 갔었는데
저녁에 구워먹는 고기는 맛있고 퀄리티도 좋았었는데
점심 특선을 먹고 탈이 난 적이 있어 그 이후론 가지 않았다.
친절하고 깨끗한 갈비집 갈비꽃

음식점에서 드시지 않고 포장하시는 분들은 1인분에
11000원이고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서 포장해 주신다고 하네요.
음식점에서 드시기 꺼려지는 분들은 포장해서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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