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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리뷰

땅스 부대찌개/다 넣고 끓이기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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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화요일 CT를 찍었고 다음 주 화요일 4차 항암이다.
1주일 내내 항암을 할 최적의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 하루 12000보.
(나름 아침 나절 햇빛을 쐬면 비타민D합성에 도움이 될까 싶어 햇빛이 가장 좋은때 나가서 미친듯 산을 쏘다녔다.)
칠보산에서 아침 10시부터 11시반경 핸드폰으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어.'나 '바람의 노래'를 들으며
뛰는척 걸으며 간간히 사진을 찍어대는 여자...그 여자가 바로 나다.
그리고 아직은 전혀 문제없지만 헤모글로빈 수치와 호중구 수치를 조금이라도 늘리겠다고
다양한 음식들,,,평소 싫어해서 절대 먹지 않는 계란 흰자....우유...선지 해장국 보쌈등을 먹어치운 사람
그것이 바로 나다. 음홧홧홧

신랑에게 전화가 왔다.
금요일 저녁이니까 맛난게 먹고 싶다고...
오랜만에 돼지갈비 맛집에 가서 돼지갈비를 먹을까?
하다가 내일 2년여만에 우리 3식구 영화관에 가서 이터널스를 보기로 예약을 해서 영화가 끝나고 가기로 하고
오늘 저녁은 쇠고기를 구워 먹을까? 부대찌개를 해 먹을까? 고민을 하는데 딸래미는 맵고 치즈가 들어간 부대찌개가 먹고 싶다고 한다.

땅스 부대찌개
부대찌개 재료를 포장해 주면 집에와서 육수와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여서 먹으면 된다.
가격은 오리지널 3인분 9900원
오늘 내가 사온 치즈 부대찌개는 3인분에 11000원이다.
뭐가 다른건지 물어봤더니 오리지널에 치즈를 추가한것이 치즈 부대찌개라고 한다.
치즈 2장.
1100원.
다음엔 오리지널을 사고 냉장고안 어딘가에 있는 치즈 5장을 넣어주겠다고 다짐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대망의 저녁시간.
조리방법은
1.냄비에 육수를 붓는다.
2.파와당면 떡이 들어있는 봉지를 제외한 나머지.재료를 다 넣는다.
3.5분 정도 끓이고 나서 파와 당면 그리고 라면사리와 그위에 치즈를 넣고 끓인다.
4. 라면사리가.익으면 맛있게 먹는다.
참..육수는 매운맛과 순한 맛이 있는데  매운맛은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하셨다.


자 오늘은 압력솥밥


압력솥에 밥을하면 숭늉을 먹을 수 있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개인적으로...육수는 매운맛이 더 맛있다.
당면 라면 떡국떡....맛 어뵤을 수 없는 조합.
뜨끈하고 칼칼한게 생각나는 저녁에 추천~
맛있는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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