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얼마나 중요하냐면......
속눈썹이 없으면 먼지가 눈 안에 너무 잘 들어가요.
그리고 머리카락이 없으면 머리가 시려워요.
(추워요)
눈썹이 없으면 사람 인상이 틀려져요.
(엄청 흐리멍텅한 사람이 된답니다)
그리고 콧털이 없으면.....맹구가 되요.
콧물이 어느 순간 그냥 쭉 나와요.
걸리는 게 없어서 그런가 봐요.
콧물이 주르륵 나오니 코딱지가 잘 생기지도 않는답니다.
항암 부작용 중 가장 흔한것 중 하나가 탈모 이기에^^
털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있는 문t입니다.
가발을 손질했어요.
하나는 짧은 단발가발이고 나머지는 중간길이 가발인데 이건 보통 마트 갈때나 산책 갈때 써요.
학원 출근할 땐 반드시 짧은 걸 써야해요.
아이들이 놀래요^^
근데 요 가발이 길이가 길어서인지 자꾸 목에 감겨서 큰맘 먹고 미용사 선생님처럼 머리카락
을 잘라 보았답니다.
어머 잘 잘라졌군요..
가발도 쓰고 모자도 쓰고 밖으로 나갑니다.
왕송호수-왜가리가 먹이를 노리고 있군요.
까치 동창회...다른 동네 참새 비둘기 만큼 흔한 우리동네 까치들...
사이즈도 닭만하고 얼마나 잘 먹고 잘 지내는지 깃털이 반짝반짝 윤이 난다.
숲속에 낙옆이 비처럼 쏟아져 발로 밟으면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요...
눈 감고 들어보세요.
이름모를 버섯 친구.
이렇게 산책을 하고 돌아오면 몸은 힘들고 다리는 아프지만 내안에 나쁜 것들을 다 산에다 놓고 온 것 같아 마음이 가벼워 져요.
어제부터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 식빵과 재료를 사다가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지난 주 토요일 하나로 맡.에서 본 양상추 가격이 생각나 파리바게트에 들렀습니다.
양상추 4580원
이런 때는 완제품을 사먹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커피나무에서 쉬고있는 민트.
넌 언제쯤 나에게 '엄마'라고 할거니?
남들이 다 뛴다고 나는 더 빨리 뛰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잠깐 그 자리에 서 있기도 하고 잠깐 왔던길을 뒤돌아 가보기도 하고...
인생에 정답이.없는 것 같아요.
다들 가을아 더 깊어지기 전에 좋아하는 사람들 손 잡고 낙엽 한 번 밟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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