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리뷰

LG 트롬 건조기 두근두근 첫사용후기

728x90
반응형

두둥.
드디어 토요일 오전 11시 반
세탁을 시작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부엌에 설치된 관계로 주말에는
어지간하면 빨래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
모여있는 빨래 양도 많았고 건조기 성능도 궁금한터라
세탁기를 돌렸다.

1시간 20분후 빨래가 끝나고 옆에 있는 건조기로 빨래를 옮긴다.

표준코스에 놓고 그냥 작동을 눌러보았다.
시간 쥴임이나 늘임도 있었지만 그런 건 나중에....
2시간 30분이 뜨고 건조에 불이 들어왔다.
진동이나 소음은 있지만 세칵기에 비하면 훨씬 덜한 편이고 다만 딸래미 얅은 점퍼에 붙어 있는 지퍼가 자꾸 벽에 부딪치는지 그 소리는 조금 거슬렸다.
난 오늘 과감하게 우리 신랑의 니트를 건조기에 집어 넣었다.
물론 넣기전에 물어보고^^
니트류는 줄어든다는 얘기를.하도 많이 들어서 어제 실례를 뮤릎쓰고 설치 기사님께 여쭤 봤더니 울코스로 돌리면 된다고 하셨는데....표준으로 돌렸다.

아직도 계속 돌아간다....
1시간 반 남은 갈 확인하고 산책을 다녀왔다.
산책을 1시간 반 하고 집으오 돌아오니 끝나기 5분전.

5.4.3.2.1


드디어 끝.
문을 녈었더니 후끈한 기운
빨래가 따끈따끈하다.
자고있던 신랑 얼굴에 살포시 얹어주니
호텔냄새가 난단다.
무슨말인지 알거 같다.

본격적으로 빨래개기
10분.
우리집은 이제 빨래 건조대가 필요 없는 거야.
음홧홧홧홧!
11시 반부터 거의 4시즈음까지 빨래 끝.

장점.
1.널고 마르기 기다렸다가 걷지 않아서 좋다.
2.양털점퍼...뭐라고 부르는지 잘 생각이 안나는데
요즘입는 얅고 따뜻한 점퍼는 결이 다 살아있다.
3.확실히 수건은 건조기로 건조한게 말린 수건보다 뽀송뽀송하다.
4.혹시라도 안 마른데가 있나 바지 주머니까지 다 뒤졌는데 없었다.
5.털어도 빨래먼지가 안나온다.
6.구김이 거의 없는 편. 탈칼 털어서 개니 쉽게 개어진다.

단점.
글쎄 아직 모르겠다.
성능적인것이나 소음 진동에 대한 건 없는데
다음달 전기료가 어떻게 나오는지 한 번 확인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아무튼 거의 집안에서 빨래를 말려야 하는데 말이 궂거나 비가 오면 다 말리고도 꿉꿉한 냄새가 나거나
습한 기윤이 있어 불쾌할 때가 있었는데 이젠 그럼 염려는 없는 걸로..


딱 1회 건조기 사용후 나온 먼지 양...
오 마이 갓
여지껏 저만큼이 세탁된 옷에 매딜려 있었던 거야....
버리면서 묘한 쾌감이....

건조기에는 이불 먼지 털기 기능이나 살균건조가 있어 한 번 이용해 볼 생각이다.
아무튼 후회한다.
왜 이제샀어...
진작 살걸...


물통에 물도 한 가득
요건 수동으로 버렸다.
아직 안 사신 분들은 한 번 구매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