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드디어 사는 순간 후회한다는 건조기를 샀습니다.
왜 이 좋은 걸 이제 샀을까? 하고 후회를 한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아직 포장을 뜯지않은 모습.
두분이 설치하러 오셨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엘지 서비스 센터 직원분들은 너무너무친절하세요.
저희집 세탁기는 ㅎㅎㅎㅎ놀라지.마시라.
2006년 제가 혼수로 해온 녀석을 아직도 쓰고 있답니다.
딱히 고장이 나지 않고 세탁도 잘 되서 바꾸지 않았더니 16년째 쓰고 있네요.
이 건조기는 광파오븐처럼 동생이 회사포인트로 시준거라(누나 아프다고 제발 편하게 살으라고...고마운 녀석^^)그 김에 워시타워로 바꿀까?
아니면 세탁기를 따로 구매해서 위로 올릴까?하고 고민을 많이 했지만 멀쩡히 질 돌아가는 세탁기를 도저히 버릴 수가 없어서 ㅠㅠ....
맘약한 문선생.
포장을 뜯어보니 요렇게 생겼습니다.
우리집 뒷베란다는 문이 너무 좁고 작은 방 창문은
인테리어 창으로 시공하는 바람에 뜯을 수가 없어
세탁기를 어쩔 수 없이 부엌에 설치를 했기 때문에
건조기를 세탁기 위로 설치하거나 아니면 위로 올려야 했는데 설치기사님께 여쭈어 보니 둘다 가능하고
위로 올리는 것도 별도의 비용없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어요.
한참을 고민하다 위로 올리면 너무 답답해질 것 같아 옆으로 설치하기로 하고 옆으로 설치
요렇게...설치
기사님이 수평을 맞추고 나서 시험가동을 해 보았는데 세탁기에 비해 소음이나 진동이 월등히 적어서 실내에 두고 사용해도 전혀 무방할 것 같아요.
(혹시나 아랫집에 진동이 있을까봐 세탁기는 평일 낮 동안에만 돌리니 건조기도 그때만 돌릴 것 같아요)
설치기사님이 작동방법이나 간단한 조작팁등을 설명해 주셨는데 건조기는 보통 한 번 돌리면 2시간 30분정도 걸린다고 해요.
전기세는 별로 안나온다고 하셨고 대신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도 있어서 짧게 하고 싶으면 50분 60분70분 이런식으로 작동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하던 니트류 줄어듬.
니트는 돌리면 줄어드나요?
하고 여쭤보니 예전에비해 많리 보완되서 울코스로 돌리면 니트류도 줄어듬 없이 건조 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두근두근
내일 드디어 첫 사용할예정입니다.
(원래 오늘 빨래 돌려야 했는데 꾹 참았어요.)
사용해 보고 사용후기 올리겠습니다.
이만.
요건 전광판..뭔가 기능이 많아요.
근데 아마도 매번 쓰는 것만 쓰게 될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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