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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막내 민트

사랑앵무 민트 - 우리집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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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트입니다.
파랑이  포롱이  블루....사랑이...
이름때문에 한참 고민을 하다가 이름 자루짓기로 유명한 울 신랑의 한마디 '민트' 이거다!
만장일치로 민트가 되었습니다.

거실에 커피나무가 있는데 가지에 올려 놓았더니 잘 앉아 두리번 거리네요.


울 딸래미는 과거 앵무새 카페에 가 본 전력이 3번정도 있어서인지 아주 익숙하게 손에 올려 놓고 핸들링을 하네요.
저만 아직 머뭇머뭇거려요.
다치게 할까봐 겁이 나서...

민트는 사랑앵무이고 사랑앵무의 다른 이름이 '잉꼬'래요.
태어난지 56일째래요.
생일을 따져보니 8월29일쯤 되는 것 같아요
(내년 8월 29일엔 생일파티를 할 예정이예요^^)

원래 암 수 2마리를 데리고 오고 싶었는데
처음부터 2마리를 같이 데리고 오면 사람하고 교감이 생기기 전에 둘이 친해져 잘못하면 애완조가 아니라 관상조가 되어버린다네요.
그래서 민트와 충분히 친해진 후 다른 친구를 데려올 예정입니다.
저희와 친해지기 전까진 장난감도 사람 음식들 금지
많이 만져주고 예뻐해 주라고 하셔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새장에서 꺼내 계속 만져주고 있어요.
많이 익숙

해진 것 같아요.
딸래미 머리 위에서 놀기...
아.  앵무새는 20~30분에 한 번 응가를 하기 때문에
잘 보고 있어야 합니다.
치우기 힘들진 않지만 혹시라도 밟거나 하면 안되니까..
그리고 앵무새도 배변훈련이 가능하다고 하니
좀 더 친해지면 배변 훈련과 단어말하기도 시도해 볼 예정이예요.

오늘 아침에는 처음으로 소리를 내었는데 너무 예쁜 뾰로롱 소리가 나네요.

처음 낸 뾰로롱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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