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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리뷰

10월 15일 아침 신책길에 두더지를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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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비가 살짝 내리길래 오늘은 계단오르기를 해야하나? 살짝 고민하다가 비가 잦아들길래 산책길에 나섰다.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의 후문을 나서면 산책길의 입구가 나타나는데.....

그 입구로 들어가면 요런 풍경이 펼쳐진다.
길에 저런 애호박과 늙은 호박들...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인데...아무도 건드리지 않는다.

비가와서인지 사람이 없어서 유유자적하며
평소와 다른 곳으로 올라갔는데 다 올라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뭔가 이상한게 보여 자시히 들여다 보니.......

두.더.지 였다.
두더지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니 땅속에 있어야 할 친구가 밖으로 나와 기력이 쇠했거나  아님 죽었는지도 모르겠다.
에고...왜 밖으로 나왔을까?
하루종일 맘에 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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