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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리뷰

딱따구리 (추정)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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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5차 항암을 앞두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문t
어제 컨디션이 좋아 좀 뛰었더니 오늘 아침 다리가 엄청 무겁다.
운동을 하루 재낄까? 하다가 그냥 절반이라도 하고 오자 싶어 롱패딩에 330ml물 한 병을 들고 10시경 출발.
보통 10시에 나가면 11시 20분까지 7500~8500보 정도를 걷고 들어온다.


아파트 안 단풍나무.
색이 너무 예뻐 찍어봤다.


산책길에 발견한 예쁜색 나무.

비가온 다음 날 아침에는 요렇게 예쁜 물방울도 볼 수 있다.
이건 나중에 아크릴화로 그려보려고 찍어둔 사진.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얼어죽은 사마귀도 볼 수 있고...

요렇게 나무 안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새집도 볼 수 있다.
분명 안 보였는데 나뭇잎이 떨어지니 그 안에 작은 새집이 가만히 들어앉아 있다.


산책을 하다보니 다른날과 똑같이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조용항 산속에 울려 처지는 딱...딱...
소리.
딱따구리구나...(100%내 생각)
주위를 둘러보니 가까운 나무위에서 새 한마리가 겨울을 나려고 하는지 나무를 쪼고 있다.

좀 더 가까이에서 찍은 동영상

우리동네는 칠보산 바로 아래에 있어 가끔 고라니도 보고 까치는 내가 막 걸어다녀도 날아가지도 않는다.
얼마전에는 두더지도 봤고...
새와 다람쥐 청설모는 정말 많아서 자주 본다.

3년전쯤 kevin과 산에 갔을때 한 번 딱따구리를 본 적이 있는데 오늘 운 좋게 동영상을 찍었으니 다른 분들께도 보여드리고 싶어 점심 먹자마자 바로 올립니다.
혹시 저 새가 딱따구리가 아니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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