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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리뷰

이마트 트레이더스(군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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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달랑 세식구이다.
나와 남편 그리고 딸
셋 다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니다.
과자 한 봉지를 사서 한 번에 다 먹어본 적이 없다.
항상 그릇에 먹을 만큰 따로 덜어 먹고 봉지를 꼭 봉해 놓았다가 나중에 또 먹고 싶을때 꺼내어 먹는다.
반찬도 마찬가지.
여러종류를 다양하게 조금씩 놓고 먹는 걸 좋아한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우리집은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에 맞는 집은 아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는 창고형 대형 할인매장이다.
마트처럼 과자종류 없는 것 없이 다 갖다놓고 파는 것이 아니다.
과자 중에 정말 잘 팔리는 것 몇 가지를 대량으로 묶어서 싸게 파는 곳이다.
(그래서 마트에 가면 쉽게 살 수 있는 것도 구하지 못할때가 많다.)

우리집에서는 광명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이 가기 쉽다.
전에는 불편한 걸 감수하고 코스트코에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평일 오전이 아니면 코스트코에 가지 않는다.
(코스트코 주차는 정말 문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주말에는 주차가 힘들긴 하지만 시간을 잘 밎추면 그리 나쁘지 않다.

11월 20일 미세먼지가 엄청 심해 셋 다 집에서 방콕을 하던 일요일 오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살 것이 몇 가지 있어 완전무장을 하고 집을 나섰다.
오후 4시가 넘어 주차하기가 너무 쉬웠고 사람도 많이 빠져 장보기가 편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면 좋은 제품
1.베이커리

처음 사진은 쿠키와 데니쉬인데 쿠키는 24개 9890원
쿠키는 별로 추천하지 않음
코스트코 쿠키에비해 맛이 없음.
데니쉬는 9개에 6980인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와플팬에 눌러 먹으면 크로플과 같은 맛이 나서 추천함
그 외 아주 많은 빵들이 있어 다 소개할 수 없으나 확실한 건 가성비가 아주 뛰어나다는 점.

그리고 두 번째
즉석식품
다른 분들은 통삼겹 바베큐나 치킨도 많이 사가시는데
나는 좀 부담스러워 먹어본 적이 없고

양장피나 샐러드 종류..샐러드.는 여러가지이다.
쿱 샐러드 연어샐러드  케이준 샐러드등 3~4가지 정도 되는데 케이준은 한 번도 만족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9900원~14980원 정도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가는 것 중 하나인
초밥
초밥작은건 19980원  큰 건24980원이다.
초밥 종류는 4~6가지 정도인데 연어,새우,광어,장어,
등 대부분의 초밥이 모두 괜찮은 편이라 3~4인 가족이 한끼 먹기엔 딱 좋은 양이다.
다만 간이 살짝 세서 먹고나면 물을 찾게 된다.
그리고 그 밑의 사진은 닭강정과 새우강정.
어제 처음 새우강정을 사봤는데 결과는 실패.
새우강정 양념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달았고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 밀가루맛이 많이 났고 데워 먹어야 하는데 데우면 튀김옷이 새우와 따로 국밥처럼 놀았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씩 챙겨가는 호주산 냉동 차돌박이
1.5kg 에 36980원
어제 가보니 2000원이 올라 있었다.


어제는 원래 호주산 안심을 10000원 할인한다고 해서 안심을 사러 간 거였는데...안심은 애저녁에 떨어지고 없었다. ㅠㅠ
그래서 호주산 와규 윗등심을 샀는데(735g에 41000원)아주아주 괜찮았다.
살치살 갈비살 토시살  윗등심등 많은 고기가 있는데  
대부뷴 600~700g정도 를 한 팩으로 포장해 놓았는데 가성비는 아주 좋은 편이며
한우,호주산,미국산이 모두 있으니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고르시면 된다.

그 외 다양한 제품들.
야채와 과일은 질은 아주 좋은 편이나 양이 너무 많아 우리는 여기에서 야채와 과일은 사지.않는다.
마지막 사진은 갈때마다 사오는 아몬드 우유
24개 13980원
1개당 45kcal로 간식으로 먹기에 아주 좋다.


설탕대신 먹을 수 있는 스테비아도 득템.
요렇게 장을 봐서 집으로  고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가족수가 많은 집이나
아니면 먹는 양이 많은 가족들에겐 가성비가 아주 좋은 마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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