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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결혼기념일입니다.
지난 주말에 쇼핑을 가서 미리 선물을 받았기에 오늘 아침 신랑이 출근 준비를 할 때 나가서 미리 준비한
CK향수에 간단한 메모를 붙여 선물로 주었더니
신랑이 많이 놀란 모양입니다.
그래도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았지요.
저는 아직 백신도 못 맞았고 요즘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 외식도 못하고 집에서 맛있는거 먹기로 했는데 퇴근하는 신랑손에 커다란 꽃다발이 들려있지 뭐예요.
여자들은 누구나 꽃을 좋아하겠지만 저는 가끔 양재동이나 반포 터미널 꽃 도매시장에 꽃을 사러가는
사람이라 꽃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기분좋게 저녁 준비를 하는데 10분후에 울 딸래미 손에 꽃다발을 들고 들어왔네요.
집에서 한참 떨어진 꽃집까지 친구랑 자전거를 타고 가서 용돈으로 사왔답니다.
장미는 한 송이에 3000원이나 하는데 꽃잡 사장님께서 엄마아빠 결혼기념일 선물이라고 라니까 한송이 그냥 넣어주셨다고 자랑을 하네요.
둘 다 시들까봐 얼른 화병에 꽂았어요.
저 오눌 꽃다발을 두 개 받아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요.
제 해피 바이러스 여러분께 전해 드릴테니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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