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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리뷰

비염이 심하다면 한 가지 더 생각해 봐야할 것 -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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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초 남편은 환절기만 되면 콧물이.폭포처럼 쏟아졌다.
갑자기 추워지거나 갑자기 더워지는 고 때
10월말~11월 그리고 3월중순쯤.
아무리 약을 먹어도 잘 듣지 않아 여기저기 수소문을 하고 약초 시장을 뒤져 유근피를 구해봤다.
(원래는 유근피와 신이화가 좋다고 하는데 유근피는 느릅나무 껍질이고 신이화는 목력의 꽃봉오리를 말린 것이라 신이화 구하기가 어려웠다)

유근피는 느릅나무의 껍질부분인데 말려 놓은 것으로 보면 그냥 나무 껍질인데 물에 담그면 안쪽에 콧물(?)같이 미끄덩 한 것들이 생긴다.
물 한 주전자에 유근피를 적당히 넣고 끓이면 유근피 물이 되고 그걸 하루 2~3잔씩 마셔 주었더니
비염이 훨씬 덜해졌었다.
(한가지 약물을 장복하는 것은 안 좋다고 하여 2~3개월 마시고 3개월 쉬고 이런 식으로 마셨답니다)



그렇게 유근피와 비염약으로 어찌어찌 버티던 차에
어느날 기사를 보았는데 눈이 번쩍 뜨여졌다.
우유를 마시면 비염이 심해질 수 있다는 얘기.
남편은 칼슘으루생각해 하루 한 두잔씩 우유를 꾸준히 마시고 아침대용으로 계란 삶은 것과 마시는 요쿠르트를 먹고 있었는데 우유와 요쿠르트에 모두 원유가 들어가 있어 비염이 심해질 수도 있다는 것.
그 길로 유제품을 한 달간 안 먹었고 우리는 마침내 비염의 원인을 찾았다.
유제품을 최소화하고 나선 약이나 유근피를 거의 먹지 않게 되었다.

#비염  # 비염원인  #유근피  # 신이화  #유제품

얼마전 마시는 단백질 제품을 사서 1주일 정도 마신 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 비염이 엄청 심하게 온 적이 있었다
성분 표를 보니 원유.
혹시라도 비염의 원인을 찾는 분들이라면 유제퓸도 한 번 의심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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