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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에 살다가 이곳 수원으로 이사온 건 4년 전이다
새로 이사온 집은 거실 확장에 남향이라 해가 심하다 싶게 잘들어 너무너무 밝았다
그래서 화분으루좀 사야겠다 맘 먹고 근방에 있는 식물원에 갔는데 거기 딱 커피나무가 있었다.
원래는 블루베리 묘목을 사러 간 건데 커피 나무를 보자마자 무조건 데리고 가고 싶어 사장님과 밀고 당기기 한판에 우리집으로 고고
우리 딸 만하던 나무가 지금은 천장에 닿는다.
커피꽃 1년에 1~2번 피고 지면 열매가 열린다
요건 열매
겉의 빨강 과육은 먹어도 되고 그안에 커피 콩이 들어있다
그 콩은 연두색
연두색 콩을 말려서 로스팅하면 까만콩이 되고
그 까만콩을 그라인더에 갈면 우리가 내려먹는 원두커피가 됩니다.
일년에 손바닥 한두개 만큼 2번 커피를 얻을 수 있으나 아까워서 못 먹고 매번 다시 심거나 버려진다는게 함정.
이번에 열린 친구들은 꼭 먹어보고야 말겠어...
처음 사왔을때 커피나무
커피 열매
어디선가 가지를 잘라 다시 심으면 묘목을 얻을수 있다고 해서 몇 번 시도해 봤는데 한번도 성공을 못했다
방법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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