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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모

청설모와 딱따구리 근접샷/민트 전 같으면 날씨가 추워져 분명 나가기 전 20~30분 고민하다가 .....오늘은 너무 추우니까 집안에서 스핀바이크를 15km~30km정도 타고 홈트를 하자... 뭐 분명 요랬을 텐데.... 항암 시작한 후로 칠보산 산책에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임하고 있다. 추운날은 윗옷을 3개씩 껴입고 롱패딩에 부츠를 신고라도 나간다. 대신 기온이 살짝 올라가고 햇빛이 나오는 시간... 날씨가 추워지면 확실히 산에 사람이 없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산에 가기만 하면 동물들과 마주친다. 어떤날은 청설모... 또 꿩을 보기도 하고 밭에서 무언가 몰래 먹던 고라니가 도망가는 모습도 보고... 온갖 새들도 보게 된다. 청설모 근접샷1 1주일 전 본 청설모.2마리가 친구인지 가족인지 겨울나기 준비로 바쁘다. 청설모 근접샷2 이건 .. 더보기
산책을 가면 만나게 되는 풍경들 정말 소소해서 이런 건 올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다른분들도 내거 느낀걸 같이 느낄수 있었으면...하는 마음에 올려 봅니다. 파릇파릇한건 언제나 보기 좋아요. 엄청 큰 애벌레도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나무에서 길게 내려뜨린 나뭇잎 하나가 바람에 빙글빙글 도는것도 볼 수 있구요. 저는 한참동안 서서 지켜 보았는데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날씨가 좋아서 봄인줄 알고 가끔 꽃을 피우는 아이들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검정색에 하얀 배가 보일거예요. 청설모예요. 제가 제법 다가갔는데 도망가지 않아서 찍어봤어요. 아무래도 겨울 준비를 하고 있나봐요^^ 요런걸 모으고 있나봐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