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시장 착한탕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10월 29일 그냥 소소한 일상. 지난 3일동안 많이 앓았다. 갑자기 시작된 설사에 대수롭지 않게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으면 멎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방치했다. 그래서 1차때처럼 3일만에 3kg이 빠지고....(입버릇처럼 항암하면서 살찌면 안되는데....말이 씨가 됐네 그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말조심하라고 소리를 버럭 지르셨을텐데....) 어제 아침 이대로는 도저히 걸어서 못 나갈 것 같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집 앞 가정의학과를 기어가다싶이 갔다. 희안하게 항암치료후 몸 상태가 조금만 나빠지면 눈이 푹 꺼지고 눈에 총기가 없어지고 그리고 목소리가 변한다. 그리고 또 하나..... 온갖 안좋은 상상들을 마구마구 하게된다. (예를 들면 저 문만 열고 나가면 염라대왕하고 독대하는 방이 나와....뭐 이런....) 하여간 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