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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

12월 둘째날 귤쨈 만들기..기타등등 30일에 병원에 다녀오고 4차때부터 희한한 부작용... 항암 첫날 불면증. 4차때 11시에 잤는데 새벽2시에 깨서 아침까지 잠들지 못했었다. 이번에도 불면증이 있을려나? 했더니 세상에 잠이 안와서 꼬박 밤을 새 버렸다. 아침에 딸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집정리를 하고 나니 9시 반... 난 이상하게 유투브 중 피나이티비라는 걸 틀어놓으면 잠이 잘 온다. 그래서 피나이 티비를 틀어놓고 생전 못자는 낮잠을 자기 시작...12시까지 한 두 시간 반을 잤나? 딸아이 담임선생님께 전화가 왔다. 딸래미가 아침부터 목이 좀 따갑다고 했었는데 보건실이 갔더니 보건 선생님께서 조퇴를 하고 집으로 가라고 했다고 한다. 요즘 부쩍 확진자가 많아 증상이 조금만 보여도 무조건 집으로 보내나보다. 그렇게 두시간 반을 자고 어제 저녁.. 더보기
악력/손으로 잡는 힘. 8월 11일 수술 후 배에 힘을 주는 운동은 할 수가 없다. 지금 3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배에 힘을 주는 것은 부담이 된다. 그래서 뛰고 싶어도 뛸 수는 없고 빨리 걷는것보다 살짝 빨리 뛰는 척 걸어야 한다. 수술을 하기 전에 신랑이 철봉을 문에 설치하고 턱걸이를 했었다. 물론 나는 턱걸이를 그냥 할 수는 없고 밴드에 한 쪽 발을 걸고 연습을 했었다. 그때 턱걸이 연습을 하면서 악력도 같이 늘어서 오른손은 40.7 왼손은 38정도 까지 나왔었던 것 같다. 어려서부터 악력이 약하지 않아(아마 친가쪽 영향인듯) 사과를 쪼개기도 하고 다른 애들이 열지 못하는 뚜겅을 열기도 하고 호두를 쪼개기도 했었다.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 몸에서 근육이 빠지기 시작한다. 근육이 빠지는건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근육이 빠지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