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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막내 민트

민트 크림 (사랑앵무 친구들) 2021년8월초 수술후 남편이 제안해 키우게 된 사랑앵무 민트는 요즘 내 말도 다 알아듣고 우리가족과 교감이 잘 되어있다. 1년에 2~3번 하는 털갈이때 머리위에 삐죽삐죽 솟아있는 가시깃을 빼지못해 나무에 머리를 막 비빈것이 안타까워 첨부터 계획하던 둘째 사랑앵무를 드디어 집으로 데리고 왔다. 데리고 온지 3주 째. 노오란 슈크림색 예쁜 여자친구라 이름은 크림이. 혹시나 싸우면 어찌지? 무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꽁냥거리며 잘 지내는 듯하다. 예쁜이들... 엄마랑 오래오래 행복하자^^ 더보기
사랑앵무 민트 - 우리집 막내 민트는 작년 10월초 내가 2차항암을 끝내고 우리집에 왔다. 8월 29일생이라 며칠있으면 1살이 된다. 처음 왔을때는 새장밖으로 나오지 않고 손을 갖다대면톡톡 쪼았는데 지금은 우리 식구가 되었다. 잠만 새장에서 자고 하루 종~일 밖에 나와서 논다. 거실에서 놀다가 안방에가서 놀다가... 가끔은 부엌에도 갔다가 하여간 가만히 있지 않고 돌아다니며 논다. 누나가 거실에서 컴퓨터를 하면 꼭 옆에와서 같이 화면을 보며 논다. 내가 산책나갈때 이동장에 넣어 같이 가기도 한다. " 민트야~이리와...엄마한테 와..."라고 하면 막 뛰어온다. 내가 쇼파에 누워 있으면 폴짝 뛰어올라와 혼자 막 얘기를 하다가(아기들이 자기 전까지 잠투정하는 것처럼..)이렇게 고개를 뒤로하고 잠이 들기도 한다. 요 조그마한 생명이 옆에 .. 더보기
사랑앵무 민트가 말을 했어요 우리집 막내 민트는 8월 29일생이다. 10월 초쯤 우리집에 왔는데 새로운 환경과 우리 식구들에게 적응하는데 한달정도 걸린 것 같다. 그 뒤로 조금씩 곁을 주더니 이젠 우리식구가 식탁에 앉아 저녁을 먹고 있으면 슬그머니 새장에서 나와 식탁밑으로 뛰어온다. (혼자만 새장에 있고 우리가 같으 있으니 끼고 싶었나보다) 사랑앵무 수컷은 잘 가르치면 꽤 말을 잘한다고 한다. 특히 된발음을 잘한다고 하여 처음 가르친 말이 '뽀뽀쪽' 그리고 '민트' '아빠' 얼마 전부터 자기 이름이 민트라는 것과 '이리와' 이런말들을 알아 듣는것 같더니 뽀뽀쪽이란 단어를 말하기 시작했는데 동영상찍는 소리만 나면 말을 멈춰서 동영상을 찍을수 없었다. 하지만 어제...드디어 동영상 촬영에 성공. 잘 들어 보세요. 뽀뽀쪽 2번 말한답니다. 더보기
사랑앵무 민트의 첫 목욕 민트는 우리집 반려조이다. 앵무새중 가장 작은 사랑앵무이고 수명은 12~15년이라고 한다. 곡식 알갱이같은 작은 사료를 먹고... 6시간마다 먹이지 않으면 아사할 수도 있다고 해서 하루 2~3번씩 사료통과 물통을 확인한다. 10월에 입양했고 우리집에 온지 4개월째라 우리 식구들은 다 알아본다. 그리고 자기 이름이 '민트'라는 것을 안다. 내가 부엌에서 민트야...하고 부르면 굉장히 귀엽게 내쪽으로 뛰어온다. 스타트 필름 잎을 다 쪼아놓는 것도 모자라 아예 이파리 위로 올라가서 노는 민트... 나도 나를 잘 따르는 민트가 귀여워 가끔 장난감을 만들어 준다. 그런데 단 하나... 분양 받을때 분명 앵무새는 물통에 들어가 목욕을 알아서 한다고 했는데 우리 민트는 한 번도 못욕하는 걸 본 적이 없었다. 어제까지.. 더보기
민트는 폭풍 옹알이+털갈이/사랑앵무 민트가 우리집에 온지 벌써 3달이 지났다. 처음 왔을땐 새장에서 나오지도 않고 손을 대면 소리를 내며 부리로 쪼기도 했는데 지금은 우리 식구를 다 알아봐서 손가락을 갖다대면 손가락 위로 폴짝 뛰어오른다. 새가 한 발로 앉아 있으면 자는거라고...하지만 눈 뜨고 있는 우리 민트. 유투브 채얼중 큰 회색 앵무새 루이가 나오는 채널을 보고 우히 민ㅌ.도 저렇게 말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같은 단어를 계속 반복해 봤다. 된소리를.잘 낸다기에 고른게 뽀뽀쪽/아빠/민트/귀여워. 며칠동안 계속 반복했더니 요즘 폭풍 옹알이를 하는 도중 뽀뽀쪽이라는 단어가 들릴때가 꽤 있다. 후후후 곧 루이처럼 말을 하지.않을까? 말을 막 하다가도 내가 휴대폰으로ㅠ자기를 찍는 다는 걸 알면 멈춰서 가까이에선 찍을 수가 없다 ㅠㅠ .. 더보기
민트의 러브하우스/사랑앵무 황량하던 민트의 집에 침대와 장난감이 들어왔어요. 처음에 우리집에 적응할때까지 장난감은 넣어주지 말라고 하셔서 참고 있었는데 요즘은 우리 식구가 보는 앞에서 밥도 잘 먹고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장난감을 샀답니다. 황량하던 민트 집 요렇게 바뀌었습니다. 위에 매달린 동그란 주머니가 침대... 낯설어 그런지 아직 안 들어 갔어요. 그 바로 옆에 매달린 하얀것은 오징어 뼈인데 앵무새들에게 영양제라고 해서 사봤어요. 아직 옆에도 안 가네요...뭔지 모르는 듯. 그리고 위에 매달린 화려한 색의 종이 달린 것은 그네라고 하네요. 아직 그네도 관심이 없어요. 밑에 긴 아이스크림 바 같은건 영양바인데 간식입니다. 이것도 무관심. 민트의 관심은 오직 벽에 매달린 거울..... 거울 뿐이랍니다. 자기인 걸 모르는지 .. 더보기
민트(사랑앵무)의 근황 민트가 우리집에 오게된지 일주일이 지났다. 민트는 지난 금요일 오후에 우리집에 왔으니까...아마 지금쯤은 여기가 자기네 새집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확실히 소리를 내는 일은 많아졌다. 짹짹...하고 울때가 있고(약간 화나고 공격적으로 느껴진다.)... 뾰로롱...뾰로롱..하고 예쁘게 울때가 있다. 그리고 신기한 건 밖에 까치나 다른 새들이 날거나 짹짹짹 울면 그 소리를 듣고 있다가 자기도 대답하듯이 울어준다. (그게 신기해서 요즘 산책을 나가면 산 소리를 녹음해 올때가 있다^^) 요 작은 알곡을 부리로 까서 먹는다. 먹이는 아직어려서 펠렛을 먹지않고 알곡을 먹는데 눈에도 보이지 않는 저 작은 알갱이를 부리로 쪼아 알맹이만 먹는다. 그래서 아이가 주 양육자인 집에서는 굉장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더보기
사랑앵무 민트 - 우리집 적응기 안녕하세요 민트입니다. 파랑이 포롱이 블루....사랑이... 이름때문에 한참 고민을 하다가 이름 자루짓기로 유명한 울 신랑의 한마디 '민트' 이거다! 만장일치로 민트가 되었습니다. 거실에 커피나무가 있는데 가지에 올려 놓았더니 잘 앉아 두리번 거리네요. 울 딸래미는 과거 앵무새 카페에 가 본 전력이 3번정도 있어서인지 아주 익숙하게 손에 올려 놓고 핸들링을 하네요. 저만 아직 머뭇머뭇거려요. 다치게 할까봐 겁이 나서... 민트는 사랑앵무이고 사랑앵무의 다른 이름이 '잉꼬'래요. 태어난지 56일째래요. 생일을 따져보니 8월29일쯤 되는 것 같아요 (내년 8월 29일엔 생일파티를 할 예정이예요^^) 원래 암 수 2마리를 데리고 오고 싶었는데 처음부터 2마리를 같이 데리고 오면 사람하고 교감이 생기기 전에 둘.. 더보기